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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뉴토끼

닥터 최태수


정보


장르 현대 판타지, 전문가, 의학


작가 조석호


출판사 마이더스 스토리


연재처

조아라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 원스토리 톡소다


연재 기간

본편: 2015. 04. 08. ~ 2019. 04. 01. 외전1: 2020. 01. 01. ~ 2020. 04. 20. 외전2: 2020. 12. 24. ~ 2021. 05. 31.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줄거리


“그래. 환자를……. 무서워해야 돼. 두려워하고 손발이……. 떨리는 공포도 느껴야지.”

“…….”

“거기서 도망치지……. 않아야 진짜 의사가 되는 거야.”

“말씀하시면 출혈이 계속돼요.”


반항적인 태수의 말투에도 노인은 미소를 잃지 않고 말했다.


“언제고 어느 때고……. 도망치고 싶을 때가 올 거야. 그땐 지금을……. 떠올려. 환자가 의지할 사람은……. 자네 한 사람뿐이라는 걸 말이야.”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그 시간이 지났다.

그후!!!!!!

평범했던 한 인턴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살릴 수 있다면?

살릴 가능성이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메스를 들어야 한다.

그런 불굴의 신념 하나면 충분하다.

닥터 최태수, 그는 진정한 외과의사의 길을 택했다.



안내


연재현황


2015년 4월 8일 조아라에서, 동년 6월 6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2019년 4월 1일 3236화로 완결했다.[1] 연재 작가는 외전으로도 꽤나 상당한 양을 연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결국 2020년 1월 1일부터 외전 연재를 시작하여 4월 20일 총 431편으로 외전 1부를 완결했다. 외전 2부는 12월 25일 전후로 나온다고 12월 10일에 공지가 올라왔고 12월 24일 시작하였다. 2021년 5월 31일 외전 2부 마지막화가 올라왔으며 최종 완결되었다.


특징


판타지적 요소인 기억 전이를 소재로 삼았으나 작가 나름대로 공부한 듯 한 의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집필된다[2]. 극중 주인공이 능력을 극구 숨기므로, 극중 전개에서 판타지적인 요소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정통파 의학소설로 보아도 무방한 수준. 무엇보다 주인공의 능력이 세계적 수준까지 올라가는 중반 이후에는 카프레네의 기억보단 환자에 대한 최태수의 열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외과 중심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수술 장면의 스릴있는 묘사가 특징으로, 특히 응급상황 수술 장면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타 의학소설에서 나오는 논문, 임상, 의사들간 암투 등은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으며, 외과수술을 통한 환자 치료 묘사에 소설의 대부분을 할애한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의 특징은 분량이 무지막지하단 점이다. 보통 하루에 2편씩 연재되는데, 수술 등 중요장면이 진행 중일 땐 하루에 4~5편씩 연재되기도 한다. 이런 연재 속도 때문에 2017년 9월 7일에 2천 화, 18년 12월 7일에 3천 화를 찍었으므로 초장편 소설로 분류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반적으로 25화를 1권으로 환산하니, 이미 120권을 넘겼다. 편당 분량도 30페이지 이상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제공하는 12시간 1편 무료로는 연재분량 따라잡기가 불가능하다.


외전 1부 완결 이후엔 본편 3236화와[3] 외전 1부 431화를 더해 3667화의 분량이다(...). 한 술 더 떠서 외전 2부 184화를 더해 3851화로 완결되었다



비판


처음 500화 정도까지는 열심히 구독권을 구입해가며 몰입해서 읽게 되나, 엄청난 분량,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비슷비슷한 진행 앞에 결국 많은 독자들이 구독을 포기한다. 내 이야기인데?


주인공의 의료철학이 사람(환자)중심, 수술 중심이다. 소설에서 환자와 인격적으로 맞대응하며 환자의 심리변화를 꼼꼼이 묘사하는 표현이 자주 나오고 수술을 집중적으로 묘사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환자 거의 대부분은 난치병을 수술로 해결해야 하거나, 응급상황에서 주위여건을 생각하지 않고 급히 수술해야 하는 케이스이다. 물론 작가의 필력이 뛰어나서 장면 장면을 급박하고 박진감 있게 묘사하므로 초반에는 이런 특징이 장점이었다. 하지만 1000화 이후로도 동일한 전개가 계속되니 독자도 지치고, 수술실패로 사망하는 등 위기상황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응급환자가 등장해도 긴장감이 들지 않는다.


주인공 최태수는 화를 거듭해가며 인턴 - 레지 - 의료봉사자 - 전문의 - 팀장 등으로 직급이 레벨 업하지만, 결국 하는 일은 똑같다.


환자, 동료 의사들과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친해지는 묘사도 대단히 많다. 주인공 캐릭터에도 부합하고 사람 냄새 나는 소설이 되어 장점이지만, 작품이 길어지다 보니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져서 복잡하단 것이 단점.소설의 장점이면서 단점이다


작품 초기에는 연성대학병원의 톱을 노리는 이기준과 진정한 의사가 되고자 하는 최태수간 대립각을 세워, 기존제도 아래의 최고 의사와 제도를 벗어난 최고 의사의 대립 등을 묘사할 의도가 있었던 듯하다.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최태수는 쑥쑥 커나가는데, 이기준은 등장이 거의 없고 나와봐야 영향이 전무하다. 초기에 의도한 구도가 완전히 사라진 듯 보인다.


이기준이 오랫동안 거의 등장하지 않아서 독자들 사이에서도 잊혀졌지만, 군병원에서 다시 등장하여 최태수와 재회하였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장면이 다시 나올 듯하다. 이기준과 군병원에서 헤어진 후 응급의료대가 출범하여 합류[4]한다. 그러다 아기가 아프다는 뉴스를 보고 최태수 외 2명이 나가는데, 조금 뒤에 이기준이 들어와 인간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기준이 변한 동기가 없다. 츤데레라서 그래. 츤데레


독자들 대부분은 신경쓰지 않지만 민감한 독자들이 신경쓰이는 부분을 따진다면... 작가의 필력이 좋으며, 스토리를 알차게 짜기에 흔히 보기 힘들지만 작가가 자주 쓰는 어투처럼 보이는 말버릇[5]이 여러 등장인물에서 특정 감탄사나 혹은 비유적 표현에서 동일하게 등장한다.(국적, 나이, 직업이 다른 여러 등장인물들이 특정한 말버릇을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닥터 최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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